입덕,,계기와 어떤것들

지금 아니면 쓸 수 없는 글이라 써봄

 

 

셉을 알게된 계기는..아주나이스? 솔직히 안다고 하기도 머함 그들은 나에게 그냥 아주나이스엿다.. 무대 본 기억은 없지만 후렴 안무는 정확하게 기억한 걸 보면 본 적 있는듯. 장발남 레전드 짤도 오며가며 본 것 같은데 장발에 관심도 없고 셉인지도 몰랐다.. 그저 아주나이스..

 

 

그러다 20년쯤 절친이 새로운 남자에게 입덕을 했고 이 남성이 와이파이인건 알지만 셉이란 걸 몰랐던 나는 오 아주나이스?했다. 그리고 친구는 약 n년간 부..와 셉..이라는 남자들 정보를 주입식으로 교육시켜줌ㅎ

 

 

2021년 10월 경 했던 이름 맞추기

친구의 꾸준한 교육과 격려와 강요로 외움. 단체사진 보면서 이름 말해보기 훈련을 몇십번이나 반복했는데 슈아랑 원우랑 준은 끝까지 못외웠다ㅋㅋㅋㅋ 민규 얼굴도 못외웠는데 걍 젤 크고 까만 사람 찾으면 밍규였음; 반면 칭구가 맨날 얘기해주던 멤들은 외우기 쉬웠다(특히 윤정한..꼭 성붙여서 불러서 젤 먼저 외움) 슈아랑 원우는 아형 보기 전까지 헷갈렸다 둘 얼굴이 닮아보였던 과거..

전엔 얘네 덕질 넘 재밌어 보여서 친구가 부러웠는데 아무리 친구 얘기를 듣고 친구가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을 봐도 입덕은 커녕 얼굴도 안외워져서 역시 덕질은 운명같은 거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단 걸 아형으로 알게됨

 

 

그렇게 만난 아형 조슈아

방영일은 20년도지만 내가 본건 22년이었다 심지어 계기도 없음. 그냥 마침 심심하던 차에 칭구를 통해 (부군 위주) 셉 관계성 얘기도 자주 들었고 (부군 위주) 예능 몇개를 이미 많이 봤던 터라 아무 생각없이 칭구 최애네ㅎ 하고 틀었는데 처음 본 금발 미소년이,, 갑자기 나타난것이다,, 아니 분명히 (부군 활약 위주) 고잉도 봤는데 왜 저런 미소년이 기억에 없는 건짘ㅋㅋㅋ

아무튼 꽃사슴 슈아가 강렬했지만 이때까진 입덕 문 저 멀리서 친구를 부러워 하기만 했다..  

 

 

진짜는 이거였음. 제일 먼저 눈길이 가는 건 비주얼이라면, 입구는 무대고, 스며드는건 예능이고, 출구를 막는 건 노래라는게 내 지론..

한방이 부족했던 찰나에 무대영상 모음에서 아나스 민규 멜빵을 보고 말 그대로 심쿵했다. 저 멜빵 튕길때 내 맘도 같이 튕겨지는 느낌이었음ㅋㅋㅋㅋㅋ 이어서 박수 나오자 마자 칭구의 애증캐 쿱스의 매력을 단번에 이해했다

이때부터 슬쩍 입덕 부정기가 시작됐는데 다만 노래엔 아직 흥미를 붙이지 못한 상태였다

 

 

그상태에서 시작된 고잉 맛보기.. 쫌 정든 김에 한번 맛이나 보자 싶어서 친구에게 -네 취향 말고- 찐 존잼 에피소드 뭐냐고 추천받아 본 순응특집ㅋㅋㅋ 석순톡 둘이 아어이다쿵짝이 예사롭지 않아서 순식간에 스며들었다

얘네 둘이 만담하는거 보려고 여기저기 쏘다니다 대망의 전생연분을 발견함..

 

 

얘네 둘이 뭐임?

 

 

이 목선 미인 뭐임?

전생연분 다 본 후 호랑이의 시선군 활약상이 더 보고싶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돈라이의 남자란 소리에 달리기 시작한 돈라이..

 

 

뭐임?

 

 

이건 고잉 보다가 중간에 본 요리대결..

그리고 돈라이를 봤으면 다음은 밷클을 봐야된다길래 보기 시작함

 

 

뭐지 이 인상 개 센 입술미남은

 

 

???

 

 

젤 소름 끼쳤던 마지막 2인의 대립

 

 

전생연분, 돈라이123과 밷클1 까지 봤다가 칭구한테 빡침ㅋㅋ 아니 이런 재밌는 편을 두고 대체 왜 전워누일기 불면제로 셉인사이드 준우승 등등 같은 걸 보여준 거냐곸ㅋㅋ 조회수 보니까 내 취향이 마이너긴 한데ㅋㅋ 불면제로는 다시 봐도 앞에 폭로부분만 재밌고 뒤는 여전히 재미 없다ㅠ 전워누 일기는 얘네 캐릭터 파악 후 다시 보니 재밌어짐ㅋㅋㅋㅋ

이후에 밷클2랑 인더숲1을 칭구랑 같이 보고 더 스며들었다.. 입덕 인정은 셉 프로젝트까지 본 후에 했지만 암튼 최차애는 나란히 조슈아저넌우가 되었고 이제 돌이킬 수 없게 됨.. 다시는 xy에게 입덕하지 않겠다 다짐한 여자 마음을 움직인 조슈아 목선에게 감사를 표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