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 탐구생활 - 셉프 5,6화

전편은 힙합vs퍼포vs보컬팀 대결이었다면 이번편은 제작진이 만든 유닛으로 대결하는게 미션

팀은 디노팀(쿱,웆,찬), 정한팀(윤,홋,전), 민규팀(겸,밍,준), 승관팀(부,홍,솔,잇)으로 나뉨

짤은 잘생겨서 

 

 

형들 표정ㅋㅋㅋ

 

 

이전 미션에 칭찬 몰빵받고 사기 충전돼서 열정과다된 아기ㅠ 누가 뭐라 하든 말든 무슨 일이 있어도 갓을 쓰고야 말겠단 저 의지 미치겠음ㅋㅋㅋㅋㅋ

조합도 힙합팀 리더이자 총괄리더이자 맏형이자 연생 경력 1등+보컬팀리더이자 프로듀서이자 연생 경력 2등+하나뿐인 막내 조합인뎈ㅋㅋ 리더들이 떠밀어서 막내가 리더된 것도 웃기고 그와중에 자기 의견 절대 안 굽히는 아기막둥이 ㅈㄴ 귀엽다ㅋㅋㅋ 형들 어이없고 황당한데 귀여워서 웃고 마는 거 넘 공감됨

 

 

김밍규 쪼그라든거 ㅋㅋㅋㅋㅋㅋ 덩치만 커

 

 

찬이 너무 귀여워.. 보면 찬이 애교 자체가 없는 성격인데 저 순간순간 나오는 노리지 않는 모먼트들이 귀여움ㅠㅠ

 

 

머리 자르고 핫해진 저넌우;

킹의맨 컨셉 짠 권수녕씨와 머리 자르라고 말해준 제시씨 감사합니다

 

 

주니도 머리짜름 ㅠㅠ 감사합니다

 

 

이 아기를 어카면 좋아.. 티티티1때 멤버들이 고기 굽는 거 하나에도 둥가둥가 해준 이유가 있음ㅋㅋㅋㅋ 반응이나 행동 하나하나가 그 나이답고 투명하다ㅠ 더 어릴 땐 얼마나 더 귀여웠을지..

뒤에 나오지만 심지어 팀미션하면서 우지랑 쿱스 싸웠댔는뎈ㅋㅋ 싸운 형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갓을 민 저 의지 존경스럽고 결국 동생 의견 무시 안하고 들어준 우지랑 쿱스도 대단함

 

 

개웃겨 BSS에서 젤 기복없이 웃긴건 도겨미같음ㅋㅋ

 

 

셉 프로젝트는 최승철 입덕방송이 분명함 대체 뭐냐고 매번 솔선수범 나서고 멤버 챙기고 격려하고 진짜 상남자그자체임ㅠ 저 이십대극초반 애기한테 설레도 되나싶고

 

 

반면 핫한 대형견 몸에 갇힌 아기강쥐는 무서울 뿐.. 밍규 볼수록 귀엽다

 

 

난 정말 윤뎡한이 웃기다 승처리 넘어진거 신경도 안써.. 즐겜러지만 이겨야 하는 게임은 꼭 이기고 마는 승부사 다운 자세이심

 

 

상남자가 신기한 공주

입수 내 궁예론 피디의 압박으로 한 거 같은뎈ㅋ 자진해서 들어간 건지 아님 편집된 뭔가가 더 있는지 궁금하다.. 걍 자진해서 들어간 걸로 생각할래ㅠ 입수한 멤버도 쿱스 민규라 가능성 있음

 

 

아기밤비 절대 물에 들어갈 생각 없었지만 하라니까 쿨하게 해주는거 넘 젠틀해ㅠㅋㅋ 근데 저 특유의 억울한 입모양은 여전함ㅋㅋㅋㅋㅋ

 

 

이미 완성형인 비주얼들. 저넌우는 어제 찍었다 해도 믿을듯

 

 

데뷔+리얼리티 미션 준비 다 겹쳐서 서로 예민해진 상황에 참아야 되는 부분 있냐니까 그냥 모든게 자기 잘못이라는 리더..이 남잘 어케 안사랑함

 

 

리더란 남들보다 먼저 나서고 멤버들간의 관계든 뭐든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고보단 최선을 만들어낼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하고 그게 리더십이라고 생각하는데 쿱스의 리더십은 다른 것보다 저 자신감과 확신에서 나오는 거 같다. 반지 뺏겼을 때도 그렇고 저 의지에 가까운 긍정적인 확신이 모니터 너머 나한테까지 전달되는 거 보면.. 데뷔전 그 불안한 시기에 열세명의 마음을 뭉치게 한건 저 리더십을 통해서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최선의 과정을 통해 최고의 결과를 내게 된게 아닐까 싶음.

 

 

책임감과 압박감에 시달린 셉의 두 기둥ㅠㅠ

그룹의 방향성을 우지가 책임지고 있으니 프로듀서로서 최고의 결과물을 내야하고 그러려면 곡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완벽한 준비가 돼야하는데 멤버가 열셋이다 보니 맘대로 안되고.. 곡은 곡대로 완벽해야 하니 매일같이 밤새고.. 속은 곪고.. 스트레스에 극도로 예민해진 거 너무 이해됨. 게다가 미션 유닛곡까지 우지가 만들었단 거 보고 진짜 힘들었겠다 싶었음..

그리고 쿱스도ㅠ 미래가 불투명한 건 본인도 마찬가진데 예민해진 멤버들과 그 사이에 프로듀싱 하는 멤까지 신경써야 하니..전에도 말했지만 리더는 잘해도 티가 안나는 자리라 더 힘들었을 거 같다. 지금 쿱스 성격 생각하면 이때 버틴게 대단함..

 

 

이젠 행복하겠지 아가들아.. 고생많았다는 말 해주고 싶음ㅠ

 

 

파이띵

 

 

얼굴은 짜증나서 자름 어그로 레전드

 

 

당황한 아기들과 살벌한 명호 눈빛;

 

 

이때 눈물 터졌다.. 하 역시 방송국놈들

 

 

서사 미쳤고 누구 기획인지 모르겠지만 천재신듯

 

 

ㅠㅠ

 

 

울면서 먹는 아기ㅠㅠ

 

 

전부 우는데 저넌우 혼자 웃고있는거 어이없음ㅋㅋㅋ

 

 

슈아는 엄마랑 진짜 똑같이 생겼다 분위기도 똑같음 우아함 그자체

 

 

우는 멤버들 사이 즐거운 워누

 

 

의미도 나름 잘 담았다.. 이러고 마지막 미션이 부모님을 사로잡는 건데 감동 그자체ㅜ 승과니 오열하면서 춤추는데 넘 귀여웠음ㅋㅋ

 

 

5,6화 감상 요약

1. 셉프로젝트 생각보다 훨씬 잘 만들었고 과몰입하기 좋은 프로그램인듯. 멤버들도 프로그램 정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참여했단 거랑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는 팀반지 등등이 늦덕한테도 그룹 서사에 몰입하기 쉽게 만들었음

2. 셉 데뷔초 활동 유난히 청춘스러운 감성이 잇는데 이 다큐랑도 이어지는 느낌이다. 아낀다 파트스위치까지 보면 과몰입 절정 완성ㅠ 같은 장소는 아니지만 바닷가에서 춤추고 마지막에 해맑게 뛰는데 넘 청춘이야.. 정말 아름다웠구나 싶고 내가 저 시절에 세븐틴을 몰랐던게 넘 아쉬움

3. 이거 보고 얼마 안돼서 인더숲2화 봤는데 이제 인정할 때가 된 거 같다..셉 입덕한거 같아.. 물론 비주얼과 성격이 취향이어도 노래가 좋아야 진짜 입덕이 되는데 지금 아낀다에 꽂혀서 하루종일 보고듣고 있는 걸 보면 ㅠ 망한듯 ㅠ

4. 아낀다 얘기가 나와서,, 아낀다 너무ㅠ 명곡이야.. 그냥 명곡이 아니라 애들 연습생부터 셉 프로젝트까지 모든 과정이 아낀다라는 노래와 무대로 다 요약된다고 무방할 정도. 사실 아낀다 가사 자체는 흔한 사랑노래고 샤이닝다이아몬드라는 독기 가득한 노래가 있어서 모를 수도 있지만.. 샤이닝 다이아몬드가 데뷔와 성공을 향한 열망이 가득 담긴 독기충만한 연습생들의 의지가 담긴 곡이라면 아낀다 안에 담긴 정서는 이 연습생들의 청춘 그자체라 할 수 있음

아낀다의 노래와 무대 속에는 청춘의 혼란과 열정과 행복과 확신과 그 모든걸 받아들이고 즐기는 자세 등등 이 모든게 담겨있다. 이 노래의 진가는 하이라이트 지나서부터인데 그 벅차오르는 감정은 말로 표현이 안 됨ㅠ 안무도 예쁘고 그걸 부르는 애들도 예쁘고 얘네 참 예뻤구나 싶어짐

셉 프로젝트 감상인데 노래 감상을 하고 있네 이제 7화봐야지

 

2018년 1000일에 다시 간 속초 바다..얘들아사랑해,,행복하렴